PROGRAMIPO
IPO
[ Initial Public Offering ]
기업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 투자자들한테 주식을 공개매도하는 일을 말한다. 이미 소수의 대주주에 의해 장외시장에서는 주식이 거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다수의 소액주주한테 주식을 파는 것을 말한다.
자기 회사를 주식시장(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키는 방법이 가장 많이 이용된다. 기업공개를 하기 위해서는 증권거래소에 사전예비협의를 거친 이후 상장 주관사(증권사)를 선정,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게 된다.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 증권신고서를 관할기관(한국은 금감원)에 제출하여 승인받은 이후 장내진입을 위한 최초 유상증자를 통해 공모주를 찍어내 투자자(소액주주)를 모집한 이후 증권거래소에 실제 상장승인을 받는다. 그 이후 날짜를 확정하여 주식시장에 상장하게 되는 것이다.
기업공개 과정 가운데 기업은 외부로부터 자금을 빌려오기도 하지만, 기업공개 이후 주가가 상승하면 이를 담보로 추가적인 주식을 발행하여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기업공개를 통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물타기라고 부를 정도로 뻥튀기된 가격에 결정되어 주식시장 진입 후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잦다. 이는 고민해야 할 문제.